초하루맞이 방자불기닦기

초하루맞이 방자불기닦기

제자들마다 법당에 제기가 조금씩은 다르지만 천문도사인 제자의 신당에는

주로 제기가 방자이다 보니 그릇을 닦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초하루를

맞이하여 제자나 제가집들 모두들 신명의 도움을 받으며 감사와 은혜를

받다보니 신당의 그릇을 닦으며 법당의 성수님들과 법당 다이를 닦고 정성을

들이는  것이 제자의 길입니다

인간관계도 정성이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정성이요 신과의 관계도 정성이며

세상사 정성을 들이면 모든것이 안되는 것이 없으니 정성이라는 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며 성공하는 지름길이지요

낼 초하루 법당에 재물과 쌀 그리고 과일등을 올려 준비를 하며 대한민국

이북굿을 하시며 최고 신장구의 명인이신 어머니가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제가집도 와서 도와주니 제자는 감사의 보답으로 옷한벌씩 사드리며 인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오늘도 방자를 닦는데 멀리 지방 제가집에서 딸이 잘풀게 되었다고 감사의

전화가 오니 제자는 더욱더 기운이 나고 보람된 하루가 되는 그믐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