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도사 법당이전

천문도사 법당이사

5년전 이맘때 법당 이사를 가야 해서 근심 걱정이 가득했는데 꿈에서

@ 사거리 모퉁이 5미터에 있다 @ 라며 신명에서 목소리로만 선몽을 주셔서

도데체 어딘지도 모르고 어디로 이사를 간단 말인가 하고 짜증이 났는데 신을

모신 제자들이 많은 돈을 들여 법당을 시설해 놓고 욕심을 부리다가 견디지

못하고 쫏겨난 법당이 소개가 들어와서 보니 간판부터 실내장식까지 모든게

천문도사 제자에 맞는 법당에 한달만에 돈도 안들이고 거져로 오게 되었는데

5년간 어렵고 힘든 제가집들을 목숨도 살리고 했는데 동네가 재개발로 이달에

보상을 받고 금전도 벌고 보상도 받아 이사를 하게 되어 인천 부천 안산 까지

돌아보니 갈곳이 없어 제자의 입에서 물고기는 물에 가야하고 호랑이는 산에

가야 하는데 천문도사는어디로 가나 하고 했는데 산으로 가야지 하며 공수가

나와 인천 문학산 기슭으로 새로지은 빌라촌에 집을 어쩔수 없이 사게 만들고

이사를 가게 하니 집을 사는것도  제자의 의지가 아니고 신에서 집도 사게

해주시고 제자의 집과 신당을 한방에 만들어주시니 다시한번 신명에 감사를

드리게 되는 이사입니다

새집으로 이사를 이달중에 가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기쁘지만 제자의 책임과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