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놋그릇닦는날

법당 놋그릇닦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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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모신 제자들은 법당에 사기나 놋그릇을 올려놓는데 천문도사인 제자는 놋그릇으로 되어있어서 주기적으로 광을 내고 빛이 나게 놋그릇을 딲아 놓는데 혼자서는 할수없는 상황이고 제가집에서 여럿이 모여 광약을 발라

딲고 광을 내는 것인데 이것또한 정성이며 세상사 모든것이 정성이 아닌것이 어디 있으랴?

음식도 정성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고 인간 관계도 정성을 들여야 오래가며 신뢰가 쌓이며 부부관계도 정성이요 부모자식 지간도 정성을 들여야 가족이 화목한데 친어머니 상할머니가 앞장서서 7명이 오손도손 담소를 나누며 무속생활 40년이 넘게 살아오시며 만신들의 삶과 인생 경험을 얘기하며 법당 제기를 닦으며 정성들인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