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거지 (비명에 간 사자를 저승에 보내는 무속의식)

  • AD 해명
  • 조회 14425
  • 2014.08.08 10:55
자리거지 (비명에 간 사자를 저승에 보내는 무속의식)

 

자리거지하러 한탄강에 가서 넋을 건져 주위에 떠도는 사자를 저승에 보내는 의식을 했다.

38살 먹은 건장한 남자가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 텐트를 치고 자다가 숨진채로 발견되어 자리거지를 했다.

위에 형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나눠가지고 막내에게는 한푼도 주지 않아 그것이 억을하고 원통하고 억울해서

왜 막내에게는 한푼도 나눠주지 안느냐고 가족과 살려고 한다라는 한탄을  하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앞에 텐트를치고 자다가 불을 피워 놓고 산소가 없어서 결국은 질식사를 했다.

억울하게 죽어서 인지 주변 식구들을 죽어서도 떠나지 않아 죽은 사자의 넋을 달래고 편안히 저승을 가게

천도와 같은 의식이 무속에서는 자리거지라고 한다. 

비명에 간 젊은사람의 넋을 위로 하고 저승을 보내는게 마음 한편에서는 안타까운 느낌이다.

자리거지는 제가집의 형편에 따라서 선거리와 앉은 거리 두가지로 치른다.




천문도사 해명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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